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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자취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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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도 많고 생각도 많이 듭니다. 삶에서, 개발하면서, 직장생활하면서 또는 놀면서.. 지나치는 일들과 스쳐가는 생각들이이 깡그리 기억에서 지워지면 정말이지 아무것도 남지 않더군요. 기억에 남을 만한, 때론 잡다한 개인적인 로그를 기록합니다

마누라가 하는 일

작성자 : 박종명
최초 작성일 : 2010-10-07 (목요일)
최종 수정일 : 2010-10-07 (목요일)
조회 수 : 1974

민경욱 기자의 트위터에서 퍼온 글...

긴글... 반전이 있습니다. ㅎㅎ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돼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이불개고 쓸고 닦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시키고 청구서를 결재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했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저녁 시간이 다됐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 준비를 정신 없이 했다. 저녁 먹은후에 설거질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다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 마자 침대 옆에 무릎 꿇고 기도했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ㅎㅎㅎ!!!

-------------  마눌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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