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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을 읽지만 또 많은 책을 잊습니다. 훌륭한 배움이 있는 책의 독서 로그를 남겨 더 깊고 더 긴 여운을 남기려 합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작성자 : 박종명
최초 작성일 : 2008-11-21 (금요일)
최종 수정일 : 2008-11-21 (금요일)
조회 수 : 1923

오래전 부터 진작에 한번 읽어 보려고 했다가 이제서야 보게 된 책이다.

경험많고 의식깊은 선배 개발자가 알려 주는 프로그래밍 철학, 방법론, 지혜, 주의사항 같은 것을
세세히 알려 주고'도전 해 볼것'이라는 제목으로 독자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주기도 한다.
또한 간간히 연습문제를 통해 실제로 문제 해결을 해 보기 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저자가 초반에 안내하는 것과 같이, 이책을 순차적으로 읽지는 않고 관심가는 부분,부분을 발췌해서 읽어 나갔다.

내가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행동지침과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지혜를 알려 주는 고마운 책이다.

책의 내용 중,
나를 웃게 만든 대목은 '6장. 31-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이라는 부분이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결과는 나왔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있다. 즉 정확한 원리는 모른 채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운 좋게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나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많았으며,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던 차에 책에서
딱 꼬짚어 말하니 민망하기도 하거니와 재미있기도 했다.

특히, 책에서 예시하는 '프레드'라는 사람이 짠 코드와 멘트가 너무 재미있었다.

paint(g);
invalidate();
validate();
revalidate();
repaint();
paintImmediately(r);

'프레드가 화면에 무엇인가 출력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여기 나온 루틴들은
 결코 이런 식으로 호출되기 위해 설계되지 않았으므로, 지금은 작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단지 우연일 뿐이다
'

프레드 왈 "이제 돌아는 가니까,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을 꺼야....."

예컨대,
비행기와 같이 크고 아주 중요한 물건(?)을 만드는 개발자들 또는 수술을 하는 의사들은 자신의 작업을
우연에 맡기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더 고된 준비와 혹독한 연습의 과정을 거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이 글을 읽는 개발자에게 묻고 싶다.
정말 고되게 훈력하고 연습하고 준비해서 지금 개발을 하시나요?
아니면 이제 정말 고되게 연습할 마음가짐이 갖춰졌나요?
그리고 정말 뜻깊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충해서 개발질(?) 할거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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