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분야에 유명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중 하나이다.

작년에 한번 보고, 올해 인간관계에 회의(?)가 생길 무렵에 다시 꺼내 보게 된 책.
책에서도 '이 책은 책상 옆 잘 보이는 곳에 항상 두고 읽기를 권한다'고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200%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50%정도 밖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그랬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과 사례를 알려 준다.
난 보통 어떤 분야의 책을 읽건 볼펜으로 '밑줄'을 긋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은 밑줄을 긋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밑줄의 절제'를 실천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책에서 알려주는 많은 부분이 실제 내가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으며,
심지어 '굳이 이렇게 해야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읽어 나가면서 한번 씩, '다른 사람을 위해 나 자신은 없애고 너무 희생적 인간관계를 해야 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내가 아직 부족해서 인가?
학문적으로 경험적으로 오랜 시간 연구해온 데일카네기보다는 내 자신이 부족한게 사실인만큼 이 책에서
배울 점은 상당히 많다. 10% 정도 간혹 반발심(?)이 들기는 했지만, 나머지 90%의 가르침은 200% 공감하며 반드시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인것 같다.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거나,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거나, 누군가와 불편한 관계 등의 상황에 처해 있다면,
도(?)를 닦는 기분으로 한번쯤 읽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