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부족에서 쫓겨났다. 배가 고프다고 투덜거리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여러 해를 연명했다.배우지 않았으니 무식할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안석표 <칭기스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