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의 세계에 입문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종명입니다. 닷넷 첫 강좌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닷넷이 뭔지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 보겠습니다

닷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차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분산환경, 표준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은 통합되고 일관된 솔루션 체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Microsoft Magazine 2000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교육 커리큘럼인 MOC(Microsoft Official Curriculum)에서는 닷넷 플랫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The .NET Platform is a set of technologies designed to transform the Internet into a full-scale distributed

computing platform. It provides new ways to build applications from collections of XML Web services.

The .NET Platform fully supports the existing Internet infrastructure (HTTP, XML, SOAP) ? by MOC"

또한 Magazine을 통해 아래와 같이 자화자찬(?)도 했네요 ^^

“닷넷 플랫폼이란 모든 웹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신속하게 개발하고 통합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이다. 이는 기존의 Windows DNA (Distributed Internet Architecture)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by Microsoft Magazine”

참 거창하지요? 닷넷의 정의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의지와 비전까지 확대한다면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입니다.
우리는 개발자이기에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0년대 말에 NGWS(Next Generation Windows Services) 라는 이름 하에

닷넷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첫 베타버전을 2000년 11월에 내 놓았습니다

닷넷이 탄생하기 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다양한 개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MFC(Microsoft Foundation Class Library), Visual Basic, Microsoft ATL(Active Template Library),

ASP(Active Server Page)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 기술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 낸

훌륭한 기술이었지만 각각의 고유성으로 인해 일관되고 통합된 개발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들 기술들은 다른 기술과 연동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간의 연동 및 통합도 쉽지 않았습니다.

닷넷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일관되고 통합된 개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닷넷을 이용하면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이든 웹 응용프로그램이든 콘솔 응용프로그램이든, 컴포넌트이든

단일화 된 프로그래밍 모델로 개발이 가능합니다.

또한 특정 개발 언어에 종속되지도 않습니다. 비록 C#이라는 언어가 추천되지만 Visual Basic, C++, J# 등도

닷넷의 언어로 사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익숙한 언어를 그대로 계승하여 닷넷 환경에서 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아래 그림은 닷넷 플랫폼의 구조를 보여줍니다